신계용 과천시장.[사진=과천시]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9일 KLCI 경영성과와 관련, "이번 결과는 도시 운영 성과가 객관적 지표로 반영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신 시장은 "2025년 제30차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경영성과 부문 전국 1위를 차지,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공식 통계를 활용해 종합·부문별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다.
신 시장은 경영성과 부문에서 400점 만점 중 323.1점을 기록, 전년 대비 10점 상승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인구 성장률과 출생아 수 증가 등 인구 활력 지표, 연구개발(R&D)·정보통신 관련 사업체 비율 등 경제 활력 지표, 지역안전등급을 포함한 공공안전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출산·양육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 교통·범죄·감염병 대응 등 생활안전 관리 성과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신 시장은 설명했다.
또 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IT·바이오·제약 기업과 연구개발 기능이 집적되며, 기업 입주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주요 성과에 한 몫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신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행정 운영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주경제=과천=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