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가족 운임 혜택도
경북 울릉군이 병오년 새해 첫날부터 겨울철 관광 활성화 및 도서지역 군 장병 가족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여객선 운임을 대폭 지원한다.
4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울릉도행 배값을 최대 70%까지 낮추는 ‘동절기 여객선 운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비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것으로 경북도와 울릉군이 각각 60%와 40%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총 14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지원 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12월 1∼31일 총 3개월간이며, 지원 대상은 울릉도를 방문하는 전 국민으로, 울릉도에서 1박 이상 체류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여객선 일반석 운임의 70%로, 울릉군과 선사에서 각각 50%와 20%를 부담한다. 선착순 지원 방식으로 관광객들은 평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군 장병 가족을 위한 별도 운임지원 사업도 시행된다. 울릉군은 1일부터 ‘도서지역 군 장병 여객운임 지원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울릉도 내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장병의 직계 존·비속과 형제·자매 면회객을 대상으로, 울릉군민과 동일한 편도 7000원의 여객운임을 적용한다. 이 경우 독도 입도 및 차량 운임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사업은 동절기 울릉도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도서지역에서 복무 중인 군 장병 가족들의 면회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겨울철 울릉도 뱃삯 최대 70% 지원
글자 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