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생경제 회복·기업 성장동력 확보 '경제 반등의 해' 만든다

글자 크기
대구시, 민생경제 회복·기업 성장동력 확보 '경제 반등의 해' 만든다
대구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대구시대구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2026년 주요 업무 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평소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지를 반영해 이번 보고회는 경제국을 첫 순서로 시작했다.
 
경제국은 지난 5일 오후 1시 30분, 동인청사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기업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2026년을 지역 경제가 반등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업무 보고를 진행했다.
 
대구시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2조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하고, 상반기 중 70%를 신속히 집행한다. 특히 대구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신용회복위원회-금융기관 등을 연계해 종합 금융지원 허브를 구축, ‘자금-경영컨설팅-재기 지원’을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대구형 소비 진작 특별대책 2탄으로 ‘대구 살리기 大박 세일’을 본격 시행한다. 이와 함께 대구시, 산하 공공 기관 등이 앞장서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살리는 ‘릴레이 민·관 매칭 골목데이’를 대폭 확대하고, 3000억원 이상 규모의 대구로페이 발행을 2월부터 시작한다.
 
사회연대경제 강조하는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으로 ‘사회연대경제 기본법’ 제정 및 발전위원회 구성, 공공서비스 위탁 활성화 등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복원 기조에 따라, 대구시는 선제적으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2022년까지 운영됐던 민관정책협의회의를 사회연대경제발전위원회로 확대·개편해 참여 인력을 보강하고, 공공 서비스 신규 위탁 사업 발굴을 비롯한 시 주요 정책을 심의하도록 기능을 보완한다. 또한, 돌봄·재생에너지·청년 등 분야별로 지역 사회경제연대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해 공공 서비스 수행 주체로 육성한다.
 
지역 기업의 수출 지원으로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흥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수단인 ODA(공적개발원조) 수주도 확대한다. 해외사무소 등과 연계해 신흥국의 대구시 ODA 사업 수요를 창출하고, 참여 기업 발굴 및 공모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지역 마이스 산업 육성과 기업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엑스코는 제2 회의실 증축, AI 통역 서비스 제공, 스마트 전시실 등을 통해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를 비롯한 기존 대규모 국제 행사 및 전시를 더 확대하고, 2030 세계대중교통서밋, 2034 임상약리학총회 등 신규 국제 회의 및 전시를 유치해 지역 기업의 수출과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
 
제2국가산단 조성·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 추진으로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제2국가산단 조성과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미래스마트기술 거점이 될 제2국가산단의 조성을 위해 연내 산단 계획 수립, 그린벨트(GB) 해제, 2027년 중앙투자심사 통과,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32년까지 달성군 이전을 완료할 계획으로 연내 GB 해제,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현 도매시장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화재 및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정기 점검 등 이전 완료 시까지 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도매시장 후적지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개발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예정으로 개발 여건과 주변 상권, 주민 및 시장 종사자,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안경 산업 재도약으로 시는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위해 고도화 지원단을 본격 운영하고, 전략산업(로봇, 모빌리티)과 섬유 기업 컨소시엄을 통해 정부 R&D 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 유망 기업의 지원단 참여를 확대해 섬유산업의 소통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금호워터폴리스산단에 안경기업-연구지원시설-산학캠퍼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K-아이웨어파크’ 사업은 올해 8월 예타 신청을 목표로 추진하고, 금호워터폴리스산단 진입 도로는 보상 완료 구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행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경제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내 가족이 어렵고 힘들다는 민생 감수성을 갖고 업무를 꼼꼼히 챙겨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복원과 함께 공공 기관이 앞장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해외 사무소 등과 연계해 ODA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아주경제=대구=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HOT 포토

더보기